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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5!

BB001 2017. 1. 5. 18:30


아들을 선호하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딸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아들바보라는 단어보다는 딸바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실 겁니다.


검색창에 딸바보라고 검색만 해도 연관검색어에 원빈딸바보, 공유딸바보, 베컴딸바보 등 남자 배우들이 함께 뜨곤 합니다.

유독 왜 남자들이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일까요?


지금부터 아빠들이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다섯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딸은 공감형 뇌를 가졌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공감능력이 뛰어다나는 것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영국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54%의 공감형 뇌를 가졌지만 남성은 17%에 불구하다고 합니다.

또한 여자는 하루에 2만단어를 말하는 반면 남자는 그의 3분1인 7000단어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보다 타인과 소통을 더 많이 하는 것이죠. 소통을 많이 할수록 친밀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일이겠죠?


가족끼리 외식을 할 때 딸아이가 아빠에게 쌈을 싸주는 행동은 가끔 보셨을 겁니다. 근데 반대로 남자아이가 아빠에게 쌈을 싸주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남자끼리 뭘~ 이런식의 생각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여자아이와의 공감이나 소통이 더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 째, 남아선호사상 퇴조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과거에는 남자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이 장남을 통해 노후를 보장받거나 집안의 성공을 기대하는 것이 커지면서 사회생활이나 교육도 모두 남자가 받는 자연스러운 구조가 나 온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여자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교욱의 기회를 얻게 됨으로써 여자의 성공확률도 같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경제적 성공을 중요시 하는 반면 요즘은 가족간의 대화 단절로 인해 부모와 자녀간이 정서적 유대를 우선시 생각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정신적인 행복감을 더 많이주는 딸을 선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아버지상의 변화


과거의 아버지는 근엄하고 집안의 대장이라는 인식이 많아 가족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였다면 요즘 육아프로나 영화를 보면 친구같은 아빠가 이상적인 아빠상이 되었다. 그런 매체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을하게 되고 저런 아빠가 되야겠다고 모방하는 아빠들이 많이 늘었을 것입니다.

그에따라 아빠들도 딸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통이 늘어나다보면 친밀감이 생기고 



네 번째, 지지가 필요한 아빠들


아빠들을 딸바보로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조기퇴직과 고령화이다.

가장으로써 살아가야 하는 무게감이 커지면서 고달퍼 지기 시작한 아빠들

직장이 지지와 유대의 유일한 방법이었는데 조기퇴직과 고령화로 인해 직장에서 언제 쫒겨날지 모르는 신세가 된 것이다.

그러한 상태에서 결혼과 육아를 하면서도 부모와 왕래가 더 많은 딸은 정서적으로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존재가 되는 것 입니다. 건국대 한 교수의 말에 따르면 딸 낳으면 비행기 탄다라는 말이 예전에는 딸을 가진 부모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생겨난 말이지만, 지금은 모범답안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딸은 부모에게 정서적이나 경제적으로 든든한 존재가 된 것이다.



다섯 번째, 가족체계의 변화


대가족에서 핵가족화가 되어가면서 가족간의 유대감을 중요시하고 가족간의 소통을 중요시하게 되었다.

또한 한 통계에 따르면 딸만 둔 가족들이 늘어나면서 딸바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생겨났다는 것이다.

가족이 많아 한명한명 신경쓰고 대화하기 힘들었던 예전과 달리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간의 대화 횟수나 시간이 많아지면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이렇게 아빠들이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5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종합해보면 사회자체가 변하면서 아버지와 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딸바보라는 단어가 생겨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딸바보라는 보편화 되어 있는데 왜 엄마바보, 아빠바보라는 말은 생소한 것 일까요?

어쩌면 부모님이 주신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자식들에게 사랑받기를 원하고 있을 겁니다.

오늘 먼저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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