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시작 상대방의 모든게 좋아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순간들이 지나가고 연애의 끝 상대방의 모든게 단점으로 보이는 순간들이 온다. 문득 내 옆에 있는 사람과 변해버린 관계를 느끼며 이 사람과 연애가 끝났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어떤 순간 이 사람과 연애가 끝났음을 느끼는지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비슷한 대답들이 나왔다. 첫 번째, 데이트가 취소되도 아쉽지 않다. 데이트전 항상 무엇을 할까 뭘 입을까 고민하던 내가 어느순간 데이트를 준비하는 과정이 귀찮고 심지어 갑자기 데이트 약속이 취소되더라도 아쉽지 않을 때 내가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예전같지 않구나를 느끼게 된다. 두 번째,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거슬린다. 평소 아무렇지 않았던 심지어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들이 거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