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의 모든 것

정말 헤어져도 될까? 헤어지기 전 고민해봐야 할 5가지

보링링 2018. 3. 18. 08:00

지금, 우리 헤어져도 되는 걸까?

연여를 하다보면 항상 좋은 순간만 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서로 사소한 것으로 다투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며 이 사람과의 만남을 다시 생각해보기도 한다.


헤어짐을 생각하는 순간 내가 정말 이 사람과 헤어져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헤어지기 전에 헤어지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해봐야할 5가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첫 번째, 상대방의 모습이 처음과 다른가

처음에는 나의 모든 것을 좋아하던 그 사람인데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은데 나의 모든 것을 좋아했던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 되어있다.

피곤해도 나의 얼굴을 보면 피로가 사라진다던 사람인데 이제 피곤해서 약속을 취소해 버리는 그 사람, 처음 만났을 때 모습은 그저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했던 잠깐의 모습이 였던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고 처음과의 180도 달라진 상대방의 모습을 보면 이별을 준비하게 된다.


두 번째, 상대방과 함께 하는 미래를 그릴 수 있는가

하루 즐기고 말 상대라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지만 우리는 하루살이가 아니다.

오늘만 그 사람과 만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획을 해야 한다.

미래라는 것이 꼭 결혼이 아니라 앞으로 함께 하는 그 사람과의 시간을 말하는 것이다.

연인과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지 그 생각을 했을 때 행복한 미래가 그려지는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만약 상대방과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면 언젠간 헤어질 사람이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이별을 준비하게 된다.


세 번째, 상대방과 함께하는 시간이 만족스러운가

상대방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상대방과 시간이 즐거우면 내 시간을 쪼개서 만나는 것이 아깝지 않고 즐거울 것이다.

상대방과의 함께하는 시간을 생각했을 때 입가에 웃음이 생기는지 아니면 생각조차 하기 싫거나 아깝게 느껴진다면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네 번째, 상대방 없이 잘 살 수 있을거 같은가

물론 처음에는 힘들 수 있다.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들어가면 사랑했더 사람이니 말이다.

이별을 생각할 때 서로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했던 상대일 수록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과 싸우느라 감정 소모했던 시간들이 아깝게 느껴질 것이다. 더 이상 상대방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헛된 기대를 품고 있다가 실망할 일도 없다. 이러한 생각들이 모여 상대방이 없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는 헤어져야 한다.


다섯 번째, 지금 행복한가

연인을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려 볼 때 분명 내가 이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싸움에 지쳐버린 우리의 모습을 보면, '내가 지금 행복한 걸까?'라고 반문하게 된다. 

행복한 순간보다 감정 소모를 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들면 헤어지는 편이 낫다. 불행한 연애를 질질 끌 만큼 우리의 인생은 길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