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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BB001 2016. 12. 19. 16:26

 

부부싸움 과연 그것이 부부만의 문제로 끝인걸까요?

 

부부싸움을 하다보면 감정이 앞서 옆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부부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아이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첫 번째, 감정조절 문제

부부싸움을 지켜보는 아이는 항상 불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서로 대화를 하다가 언성이 높아지면 아니는 '또 싸우나?', '어떻게해야되지?' 라는 불안감에

감정 조절을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아이는 불안함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경계심을 강화하게 되어

아이의 정서적응에 해로움을 줄 것입니다.

 

  

두 번째, 공격적인 성향

공격적인 부부싸움을 본 아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졸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게 되며 스트레스에 따른 폭식과 과식을 반복하면서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는 어린시절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 그대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세 번째, 사교성 발달 저해

부부싸움을 지속적으로 보고 자란 아이는 '나 때문에 싸우는 것일까?' ,' 내가 잘못한건가?' 라는 생각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해 자존감이 떨어질 확률이 높으며, 스트레스 취약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엄마가 지속적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세로토닌의 양을 조절하는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켜

자녀가 사교 범위를 좁히게 되는 수줍은 성격으로 자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네 번째, 비호감 외모 형성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연구 결과에 의하면 불화가 있는 부모와 같이 산 경우는 얼굴빛이 어둡고 남성적인 특성의 얼굴형을 지니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서

제대로 된 호르몬이 형성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로인해 얼굴형이나 성격에 영향을 미치기 쉽습니다.

 

 

다섯 번째, 학습능력 저하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스스로 불신감, 불안감, 수치심, 열등감에 시달릴 확률이 높으며

이에 따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의 정서적 불안정은 대인관계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 성인이 된 후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니

아이의 정서적 안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미래의 자신의 아이를 확대할 확률 증가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경험한 아이는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자신이 결혼생활을 하면서 갈등이 생길 경우 무의식중에 '우리 부모는 이럴 때 저랫는데, 그렇게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기 쉬워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보다 미래의 배우자에게 폭력을 행사할 확률이 3배, 자신의 아이를 학대할 확률이 5배나 증가된다고 합니다.

 

 

부부는 한번 지나가는 싸움, 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아이는 그 상황이 마치 공포영화 같을 것 입니다.

아이의 심리상태는 부모가 만들어 가는 것 입니다.

아이를 두고 서로를 탓하기 전에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이들은 부부가 서로 갈등을 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보면

아이 또한 갈등상황에서 잘 스스로 해결 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모두에게 상처뿐인 부부싸움, 아이에게 마음의 병이 되지 않게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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