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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미소짓는 그, 혹시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BB001 2016. 12. 15. 12:34

 

TV 화면 속에서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있는 정치인, 연에인 혹시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이 아닐까요?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화가 나거나 슬플 때도 무조건 웃는 증상을 말합니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늘 우울해하고

식욕, 성욕 등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한마디로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은 자신의 감정과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항상 웃음 가면을 쓰고 있는 증후군을 말하며 '가면성 증후군'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TV속에 나오는 정치인, 연예인들은 항상 타인에게 긍정적이고 밝은 이미지,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분명 자신의 감정은 지금 분노,슬픔,짜증으로 가득차 있더라도 웃는 가면을 쓰고 대중앞에 서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과연? 이게 정치인, 연예인들만의 문제일까요?

 

 

혹시 내가, 아님 내주변 사람들이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고객을 웃음으로 대해야 하는 서비스 종사자, 또는 직장 상사나 어른에게 꾸지람을 들어도

그 앞에선 항상 웃고 있지 않나요?

 

어찌보면,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증후군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을 얼마나 컨트롤 할 수 있는가에 따라 가면을 쉽게 바꿀 수 있거나

그 가면속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하거나 그 차이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타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서 웃음 가면을 쓰는 것은 좋으나, 

과연 그 웃음가면이 타인에게 진심으로 다가올까요?

 

웃음은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자신의 감정과 달리 강요받는 웃음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억지로라도 웃어야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죠~ 

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상황속에서는 그 웃음마저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가끔은 슬플 때 울고 웃길 때 미친듯이 웃을 수 있는 

나만의 감정표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타인의 기분을 생각하는건 물론 좋은 행동이지만

그 전에 내 기분이 어떤지를 살펴 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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