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를 보라

정말 연애하고 싶은데 주변에 이성이 없다? 본문

심리의 모든 것

정말 연애하고 싶은데 주변에 이성이 없다?

BB001 2018. 3. 8. 14:00

주변에 정말 연애가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주변에 이성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애인이 없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여대도 아니였고 초`중`고`대학교 까지 남녀공학을 나왔는데 아니면 저 중 하나라도 남녀 공학을 나왔는데 왜 내 주변에는 이성이 하나도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분명 내 인생에 남자라는 이성이 있었음에도 다만 내가 연애대상으로 여기지 않으면 그저 중성인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 입니다.

즉, 주변에 정말로 이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것 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자세히 보지 않고 애초에 배재하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 입니다.


이렇게 주변에 이성이 있어도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인간관계가 꼬이는 것이 무섭다.

학교나 회사 교회에서 처럼 가까이에서 마주치는 사람과 사귀다가 안좋게 헤어지면 남자친구만 잃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엮인 사람들과도 멀어지고 잃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둘이 하는 행동 말투 눈빛 만으로도 둘이 어제 뭐했는지, 싸웠는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는 눈이 많아 피곤해집니다. 사귀다 헤어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만약 내가 짝사랑을 하다가 상대방에게 거절당한다면 회사, 교회 학교를 가기 싫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꼭 주변사람들 중에 너 누구누구 좋아했었잖아 근데 차였잖아 하면서 놀림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주변사람을 이성으로 보지 않는것이 마음이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고생하기 싫다.

주위에 찾아보면 괜찮은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사람은 참 괜찮은 사람이지만 성격이 조금.. 또는 조금만 더 외모에 신경을 쓰면 좋을텐데 꿈이 있는 사람이긴 한데 꿈을 이룰 때 까지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거나 괜찮은 사람들 이지만 무언가가 내가 고생을 해야하거나 같이 수고를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 상대에 대해서 어중간 하게 알기 때문에 내가 아는 부분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것 입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재는 집안은 좋은데 외모가 좀.. 이라던가 성격은 좋은데 집이 어렵데 등의 말을 자주 듣기 때문에 그 사람과의 연애가 순탄치 만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소개팅이나 모르는 새로운 이성을 만나는 일은 서로에게 잘보이기 위해 장점으로 포장된 사람들 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주변의 이성은 단점이 많아 보이는 것 입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멀리서 찾게 되는 것 입니다.


세 번째, 선택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우울하다.

애초에 주변에 이성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 이유는 내가 연애를 정말 하고싶은 이성이 없기 때문에 못하는거지 안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 입니다.

더불어 주위사람에게 내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조차 숨길 수 있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남녀공학이나 회사에서 주변사람 끼리 연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사내연애나 뭐 같은 반 같은 학교 학생들 끼리 사귀거나 하는 경우 입니다.

그 많은 남자들이 있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반해서 번호를 물어본 다거나 내가 좋다고 쫒아다닌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나와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 다가오는 남자, 나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남자가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하면 우울하고 비참해 집니다.

이럴 때 내가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바에는 내가 너네를 아예 이성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 라고 선을 그어 놓으면 내가 매력이 없어서 연애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성을 이성으로 느끼지 않기 때문에 연애를 안하는 것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