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과 썸을 타다보면 어장관리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또 포기하려고 하면 한 마디 말과 행동으로 나의 마음에 다시 희망을 심어줍니다.
어장관리를 하는 남자에게는 당신은 그냥 심심하고 무료한 일상을 달래주는 사람일 뿐입니다.
근데 어장인지 아닌지 헷갈려서 이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도 많을 것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람둥이 남자들이 흔히 어장관리 할 때 쓰는 단골 멘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우리 둘 다 10년 뒤에도 솔로면 우리끼리 결혼할래?
뭔가 미래를 약속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전혀 아닙니다.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면 굳이 10년 뒤에 솔로이면 결혼하자는 말을 하진 않습니다. 또한 저 말을 하면서 남자는 내가 10년 뒤에 솔로일 일이 없으니까 라는 생각을 분명 하면서 여자에게 말을 하는 것 입니다.
그냥 여자에게 주는 희망 고문 적인 말일 뿐입니다.
두 번째, 다이어트? 네가 뺄 살이 어딨어
어장관리를 하는 남자들이 하는 말은 다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하는 말 입니다.
물론 저 말은 연인사이에도 할 수 있는 말이지만 나를 알쏭달쏭하게 자꾸 밀어냈다 포기할 때 쯤 다시 끌어당기는 그런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면 잠시 당신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멀어지지 않게 하려고 하는 사탕발린 말 일 뿐이니 넘어가면 안됩니다. 아마 그 남자는 당신이 살이 찌든 빠지든 신경쓰지 않을 것 입니다.
세 번째, 주변에 딱 너 같은 여자 또 없어?
언뜻 보면 나 같은 여자를 찾는것 같은데 속 뜻을 살펴보면 넌 아니야 라는 뜻입니다.
너 같은 여자 있음 사귀지, 너 같은 여자가 어디있냐 등의 말은 여자가 느끼기에 아 저 사람 눈에 내가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는 구나 좀 만 더 있음 넘어올 수 있지 않나, 뭘 멀리서 찾지 나 만나면 되지 등의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여자 스스로가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네 번째, 요즘 잘 지내? 남자친구는 있고?
저 말은 이제 널 내 어장에 가둘거야! 라고 하는 말과 같은 것 입니다.
안부를 묻는 척 하면서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하는 것 입니다. 저기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분명 너 같은 사람을 만나다니 남자친구가 부럽다 등의 말로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할 것이며 남자친구가 없다면 마치 썸남처럼 당신에게 행동할 것입니다.
당연히 저 멘트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어장관리인 것은 아닙니다. 정말 당신을 좋아하고 있던 남사친이 당신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어장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상태라면 혹시 그 남자가 이런 멘트는 하지 않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다섯 번째, 너는 정말 좋은 여잔데 내가 아직 너를 만날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이 멘트를 들으면 여자는 우리 사이가 그린라이트 인데 아직 남자가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것 뿐이야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남자에게 더욱더 헌신적으로 행동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입니다.
하지만 저 말을 한 남자는 아마도 시간이 몇 년 아니 몇 십년이 지나도 당신을 만날 준비는 되지 않을 것 입니다.
애초에 당신을 만날 생각이 없는 남자일 뿐입니다.
이런 멘트를 하는 남자 중 돈과 연관지어 이런 멘트를 날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 돈만 해결하면 너랑 결혼할 수 있어, 이 돈만 해결하면 너랑 걱정없이 만날 텐데 아직 내가 준비가 안되었어 등의 말을 할 수도 있으니 주의 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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